CJ대한통운(대표이사 사장 박근태)은 업계 최초로 가정간편식(HMR) 전문배송서비스를 시작했다. 밤 10시부터 다음날 아침 7시까지 완전조리식품, 반조리식품 등을 새벽에 배송하는 서비스다. 가정간편식이란 전자레인지 등으로 데우거나 개봉 후 즉시 먹을 수 있는 상품, 간단한 조리과정만으로 섭취 가능한 식품 등을 말한다. 흔히 완전조리식품과 반조리식품을 가리키며 치료식이나 샐러드, 주스 등도 포함된다. 1인가구의 증가와 생활패턴의 변화에 따라 가정간편식의 수요가 크게 늘어났고, 우유처럼 배달해주는 서비스도 많아지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말부터 가정간편식 시장진출을 준비해왔으며, 지난 4월 시범서비스를 시작해 안정화 기간을 거쳐 6월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서울과 수도권을 대상으로 30여개 업체, 하루 1,200~1,500상자의 가정간편식을 배송 중이다. 특히 가정간편식의 안정적인 배송을 위해 전담조직과 전용터미널을 구축했으며, 소비자들을 위해 배송추적이나 완료 후 현장을 촬영해 택배 어플리케이션으로 볼 수 있는 안심배송서비스도 지원한다. CJ대한통운은 전국 네트워크와 배송추적 등을 지원하는 IT시스템, 정시성이 보장되는 배송체계를 통해 안정적인 서비스 확대로 가정간편식 O2O 시장과 동반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홈쇼핑 심야방송 상품이나 신선식품의 당일배송 등 서비스 대상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CJ제일제당, CJ오쇼핑, CJ푸드빌 등 그룹 내 계열사와의 시너지 창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안정적 물류서비스로 가정간편식 O2O 시장의 산업화, 규모화를 지원하고, 가정간편식이라는 신시장의 성장과 국민 건강과 편의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