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가 물류 인재 발굴과 물류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
글로벌 SCM 전문기업 현대글로비스는 물류산업진흥재단과 공동으로 ‘물류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대상 전국의 모든 대학(원)생 및 34세 이하 청년층이다.
참여를 원하는 대상자들은 4명 이하의 팀을 꾸려 10월 22일부터 11월 23일까지 물류산업진흥재단 홈페이지에서 아이디어 제안서를 접수하면 된다. 1차 심사결과 발표는 11월 20일이며 2차 프레젠테이션 평가와 최종 수상팀 발표는 12월 7일에 진행된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번 대회를 통해 산학연계를 기반으로 우수 물류 인재를 지원한다. 나아가 물류 스타트업 창업을 통해 물류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대회를 개최했다. 대상 1팀에게는 1000만 원을 비롯해 최우수상 2팀 500만 원, 우수상 3팀 300만 원 등 6개 팀에 총 2900만 원을 포상한다.
특히 대상 수상팀에게는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물류 스타트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사무공간과 사무기기를 1년간 무상으로 제공한다. 더불어 현대글로비의 현직 물률 전문가들이 정기적으로 실무 관련 컨설팅도 할 계획이다.
경진대회 주제는 ▲글로벌(해외 신흥시장 물류사업 진출 방안) ▲빅데이터(빅데이터를 활용한 물류 효율화 방안) ▲신기술(물류 신기술 적용 방안) ▲자동차 물류(미래 자동차 환경 변화에 따른 물류업계 준비 및 대응) ▲기타 물류 분야 등 총 5개다.
현대글로비스와 물류산업진흥재단은 창의성과 논리성, 사업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방침이다. 1차 심사에서 총 10팀을 선정하며 2차 심사는 6개 팀을 선발해 시상한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신기술 도입과 글로벌 사업 영역 확장으로 물류산업의 혁신이 요구되는 이때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물류 분야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대학생과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현대글로비스는 앞으로도 물류산업진흥재단과 함께 국내 물류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