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용차 전문 인재 양성에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나갈 것”
만트럭버스그룹(MAN Truck & Bus SE)의 한국법인 만트럭버스코리아(대표 막스 버거)가 지난 15일 영남이공대학교에 MAN D26 엔진을 기증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기증한 MAN D26 엔진은 만트럭버스그룹의 기술력이 집약된 고성능 디젤 엔진으로 유로 6C 차량에 장착된 것과 동일하다. 만트럭버스코리아는 현재 국내외에서 운행 중인 차량의 엔진을 제공함으로써 학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막스 버거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은 “아우스빌둥 트레이니들이 상용차의 작동 원리를 이해하고 학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MAN D26엔진을 기증하게 되었다”며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이 상용차 정비 전문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를 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엔진 기증은 영남이공대학교 ‘아우스빌둥 학습관’ 개소식과 함께 진행되었다. ‘아우스빌둥(Ausbildung)’은 기업과 학교의 협력을 통해 상용차 정비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는 독일식 일·학습 병행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3년의 커리큘럼 동안 만트럭버스코리아에서 현장 실무 교육을, 영남이공대학교에서 이론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이외에도 만트럭버스코리아는 2018년 6월 한독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아우스빌둥 프로그램에 참여한 바 있으며 올해 4기를 선발할 예정이다.